여태까지 한번도 이용후기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황당하여 저 처럼 이런 케이스가 있으신 분이 계신가 하고 이용후기글 보다 후기 올립니다.
DHL로 보내졌을때는 당연히 배송도 엄청빠르고 항상 만족이였는데,
이번에 UPS로 바뀌고 나서의 첫후기 만족도가 정말 떨어집니다.
매번 친정어머니께서 우체국에 직접가셔서 6호박스 구매하셔서 직접 하나하나 무거운건 제일 아래로 가벼운건 제일 위로 충격손상방지를 생각하시며 직접박스포장하셔서 스피디이엠에스로 보냅니다.
이번엔 무슨 일인지, 박스 받을때 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박스가 우체국박스가 아닌 UPS박스이며, 뭔가 딱딱 안흔들리게 테트리스처럼 넣으셨는데 뭔가 박스부터 흐물흐물.
박스열어보니, 이상하게 낱개로 과자크래커들 넣어 놓은 지퍼백이 제일 아래에 있더라구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항상 과자들을 제일 위에 올리시는데 이상하다고는 느꼈어요.
딸아이가 언박싱하는 영상을 친정어머니한테 보내드렸더니, 박스가 똑같은 박스도 아니고 과자봉지가 왜 다 납작하게 됬냐고 바로 전화오시는거죠.
그때서야 알었어요. 재포장되서 보내졌다는걸.
여태 몇번을 보내도 이런 적이 없엇는데 늦은 시간이라 아직 문의답변은 못받았으나
왜 재포장이 되었는지 의문이여요. 과자크래커들은 박스제일아래에 넣으셔서 다 부서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세관에서 문제가 있어 열어본거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리고 열어봤다고 스티커나 쪽지가 안에 넣어져있는데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속상합니다.